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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2019 전국퀴어문화축제

2019 제20회 서울퀴어문화축제

트랜스해방전선의 서울퀴어문화축제 35번 부스는 이제 끝났습니다. 각자의 성 정체성, 성 지향성, 신체, 장애, 연령, 인종 등을 자유롭게 포스트잇에 적어 입체 구형을 다채롭게 꾸며주시고 4.5km의 퍼레이드 행진 시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희는 또 다른 퀴어문화축제에서 뵙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본인을 드러내는 말이나 하고 싶은 말을 적어서 구체의 모형에 붙이며 우리가 이렇게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가시화했습니다. 수많은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하나하나 너무 알찬 내용이었습니다.

 

저 여기 있어요.

우리 모두 같은 사람이다.

엄마 아부지 저 성동애 해요!

저는 트랜스젠더이고 아직도 성별정정이 되지 않았어요. 저도 대한민국에서 사람처럼 살고 싶어요.

젠더퀴어! 가시화하고! 평등사회! 이룩하자! 투쟁! 젠퀴봇주 다녀갑니다 zz

평범히 살고 있는 트랜스젠더다! 막지마라!

나는 남자도 여자도 아니다! 반박은 돈으로 받습니다.

바이젠더 아세요?

인터섹스 아세요?

LOVE JUST THE WAY WE ARE

안드로진 아세용!!?

뉴트로이스!

내가 퀴어라고 너를 좋아하는건 아니고 동성을 좋아하는게 그렇게 혐오할 일이냐 눈치주지마..

나는 트랜스다! 어쩔 것이냐

나는 화장하지만 게임을 좋아하고 운동 좋아하시만 미술하는 젠더퀴어!

사람처럼 살고 싶어요 내 정체성 존중 받으며. 트랜스젠더 여성도 여성이다.

사랑이 위대하다는 말을 믿어주세요.

너넨 내 성별 아니? 사실 나도 몰라.

나는 뼈레즈다. 남자 안만나요!!!!!!

범성애 꼭 내가 니가 생각하는 무언가여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 친구가 나보고 뼈헤테로래... 아닌데....

성별 뭘까? 성차 뭘까?

나는 나대로, 있는 그대로 아름답다!

젠더 이분법 타파하자 고정된 성역할 타파!

젠더플럭슨지 시슨지 뭔지 모르겠는데 일단 거의 에이젠더 같은 논바이너리.

남의 젠더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이게 옳다 그르다 맘대로 여기지 마세요.

나는 지금 그대로 내가 좋다.

안녕하세요 늦은 나이에 트랜지션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제가 누군지는 제가 정할 거에요.

헤테로 아니라 바이라고 ㅠ

성별 물어보지마!

엄마 난 여자가 좋아.

퀴어 해방 만세~!

저답게 씩씩하게 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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