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의 위대한 생존 해시태그 이벤트>
세번째 카드 사진을 이용해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이용된 해시태그 중 어떤 걸 이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중학생 A씨: 단체 분들 말고 실제로는 누구에게도 아직 말은 못했지만 제가 증거니까요. 저 여기서 살아가고 있어요.
대학원생 B씨: 저는 박사과정을 밟고 있어요. 가끔 눈초리가 무섭지 않냐고 물으면 솔직히 무서워요. 그래도 저는 제 분야에서 인정 받고 있고, 트랜스젠더도 다른 사람들처럼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왜 증명까지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이번 보통의 트랜스들이라는 슬로건이 제겐 굉장히 소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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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 종사자 C씨: 트랜스젠더가 유흥업에 종사한다하면 다들 자기들 머릿 속에 있는 이미지들에 저를 끼워 맞추려고 해요.
하지만 술을 파는 사람이라고 다 똑같진 않잖아요.
저는 저예요. 제 존재가 무슨 잘못인가요.
잘못은 저를 특정 이미지 안에 가두려는 이들의 편견과 혐오죠.
실제 유흥업 종사 트랜스젠더 당사자들이 어떻게 죽임을 당해왔는지 저는 직접 보고 들었어요. 그래도 살아야 하니까...
직장인 / 트랜스해방전선 대표 김씨: 제가 트랜스해방전선 대표지만 회사에선 신입사원이거든요. 혹시 들킬까 걱정이 안된다면 거짓말이죠. 그래도 살아가야 하잖아요. 함께. 위대한 생존이란 우리 슬로건이 누군가에겐 역설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우리에겐 현실이니까요.
생존이 위대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외면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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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같이 삽시다.
Survive Together, No one behind
보통의 ○○○의
위대한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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