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저자 서문 5
해제-이성애 규범성의 세계에 등장한 ‘트로이의 목마’ / 허윤 13
1. 성의 범주(1976/1982) 41
2. 누구도 여성으로 태어나지 않는다(1981) 55
3. 이성애적 사유(1980) 77
4. 사회계약에 대하여(1989) 97
5. 호모 숨(1990) 119
6. 관점: 보편적인 혹은 특수한?(1980) 139
7. 트로이 목마(1984) 155
8. 젠더의 표식(1985) 169
9. 행위의 장소(1984) 191
추천사-관점 바꾸기 211
감사의 말 220
끊임없이 피억압자를 ‘생산’하는
이분법은 해체되어야 한다
위티그는 이분법이 탄생한 배경을 서양 고대 철학에서 찾으면서, 이분법이 계속 피억압자를 만들어 낼 수밖에 없음을 통찰한다. 그러므로 이분법은 해체되어야 하고 그 경우 여성과 남성은 각각의 항을 차지하지 않고 모두 인간이라는 범주로 합쳐질 수 있다고 말한다. 이성애, 동성애가 사라진 세상에서 모두 인간으로 만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남성과 여성이라는 젠더의 구분은 이분법에 근거해 이성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위해 고안된 인공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위티그는 선험적으로 주어진, 생물학적으로 타고난, 신의 섭리에 따른 구분은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주디스 버틀러는 《스트레이트 마인드》가 “《제2의 성》 이래 가장 도발적이고 설득력 있는 페미니스트의 정치적 관점”을 드러낸 책이라고 평했다. 차별금지법 반대, 최근의 트랜스젠더 입학 철회 사건 등 여전히 남/녀 이분법과 이성애 이데올로기가 강고한 한국 사회에 이 책은 ‘여성’은 무엇인지, ‘이성애’는 무엇인지, ‘정상성’은 무엇인지 계속 질문을 던질 것이다.
※ 행성B 출판사 신간 안내 보도자료 중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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