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영방송

30/06/2019 [WIKITREE] “인권인식이...” 트랜스젠더 모임이 지적한 '마리텔' 혐오자막 트랜스젠더 인권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 '트랜스해방전선(이하 해방전선)'이 지난달 29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이 공영방송 법도를 어겼다고 말했다. 해방전선은 "MBC 마리텔 시즌 2의 혐오 표현 자막을 규탄한다"고 얘기했다. 해방전선이 지적한 내용은 지난달 28일 마리텔이 출연자 샘 오취리(Okyere Samuel·28)를 표현할 때 쓴 자막 "트랜스 대한 가나인"이다. 트위터에선 마리텔 제작진을 향한 비판 의견들이 올라왔다. 일부 이용자는 "혐오는 유머가 아니고 트랜스젠더의 존재는 당신들의 유희거리가 아닙니다", "MBC 사과문 진짜 빠른 시일내로 제대로 올려주길 바란다"라는 의견을 올렸다. 원문 보기: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 더보기
[논평] 24. 트랜스젠더 혐오는 공영방송의 법도가 아니다 -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시즌2의 혐오 표현 자막을 규탄한다 6월 28일 스톤월 항쟁을 기억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대에 우리는 또다시 공영방송에서 트랜스젠더 혐오 표현을 봐야만 했다. 지난 2월 MBC의 자회사에서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의 홍보 계정이 아이돌 홍보를 한다며 트랜스젠더 혐오 표현을 자행하고 수많은 비판을 들었지만 MBC는 전혀 바뀌지 않았다. 당시 수많은 사람의 비판과 트랜스해방전선의 규탄 성명, 항의 공문, 인권위 진정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 표현이 잘못되었음을 항의했고 당시 MBCPLUS는 짧은 사과문 하나를 자회사 홍보 계정에 올린 뒤 금새 활동을 재개했다. 그리고 28일 밤 MBC에서 방영된 ‘마이리틀텔레비전 시즌 2’에서는 한 방송인을 향해 ‘트랜스 대한 가나인’이라는 자막을 아무런 여과 없이 그대로 송출했다. MBC는 타인의 존재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