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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발화

04/08/2019 [미디어 오늘] 인기 유튜버, 트랜스·여성혐오 발언 사과했지만… 트랜스해방전선은 이날 ‘트랜스남성은 여성이 아니다’란 제목으로 성명을 냈다. 트랜스해방전선은 성명에서 “그는 FTM 손님을 자기 주제 모르는 여성으로 묘사했다”며 “트랜스젠더는 ‘사회가 정한 성별 정체성과 다른 방향으로 본인 성별을 인식하는 모든 사람’을 이른다. 그가 트랜스남성을 두고 ‘여성에서 남성이 된다’고 묘사한 건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비-트랜스젠더로 사는 사람들은 ‘당신은 왜 여성/남성으로 인식하느냐’고 질문받는 일이 드물지만, 트랜스젠더퀴어들에겐 일상”이라고도 했다. 트랜스해방전선은 성명에서 트랜스미소지니(Transmisogyny․트랜스여성혐오)란 용어를 들었다. 단체에 따르면 ‘트랜스여성혐오’는 트랜스젠더 전반에 가해지는 중첩된 혐오(트랜스젠더혐오와 여성혐오 등)를 말한다. 트랜스해.. 더보기
[보고] 31. <MBCPLUS 아이돌챔프 혐오 발화의 건> 결과보고 -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 - 안녕하세요. 트랜스해방전선입니다. 지난달 말, 하나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진정서에 이분법적인 성별 표기를 하던 것을 트랜스젠더퀴어 당사자들을 포함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변경하였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진정하였던 의 결과가 나오게 되었기에 이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사건은 취하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현실적인 문제였습니다. 바로 ‘차별금지법’의 부재입니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저희가 제기한 문제제기의 원인과 이에 대한 것에 깊은 공감하였으나, 현실적인 법안이 없어 제재를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임을 알려왔습니다. 현재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혐오차별 대응 특별추진위원회가 발족, 성차별 및 소수자 차별에 대한 논의를 지속중입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소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