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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2020년

24/09/2020 [여성신문] 성소수자 인권광고 "민원 많아" 접수조차 거부한 대행사

트랜스젠더 단체 '트랜스해방전선'은 오는 11월 20일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을 맞아 트랜스젠더 인권 지지 대중교통 광고를 내기로 하고, 최근 S 대행사와 단가, 형태, 위치 등을 논의했다. 그런데 트랜스젠더 인권 단체임을 밝히자마자 대화는 끝났다. 자세한 내용이나 시안도 보지 않고 트랜스젠더 관련 광고라는 이유만으로 광고 접수조차 거부한 것이다. 
정성광 트랜스해방전선 집행위원장은 "이런 일이 흔하다"고 했다. 그는 "광고 심의 통과도 쉽지 않은데 대행사부터도 성소수자 관련 내용이라면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굿즈 제작 업체들도 그렇다. 시안 보고 반려하는 경우도 있다"며 "어쨌든 광고는 다른 대행사를 통해서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문 읽기: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10&aid=000008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