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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0/2019 [더셀럽] '마리텔V2' 성소수자 조롱 자막 논란…방심위 의견진술 결정 '트랜스'라는 표현은 온라인상에서 성소수자를 조롱하고 비하하려는 의도로 자주 사용된다. 이에 방송직후 성소수자 혐오 표현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트랜스젠더 인권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 '트랜스해방전선(이하 해방전선)' 측은 "MBC 마리텔 시즌 2의 혐오 표현 자막을 규탄한다"는 항의글을 올린 바 있다. 방통심의위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1조(인권 보호) 제1항 및 제30조(양성평등) 제2항을 적용, 의견진술을 통한 제작진의 입장을 듣고 제재 수위를 판단할 예정이다. 원문 읽기: http://www.theceluv.com/article.php?aid=1572497298287457010 더보기
[2019 "보통의 트랜스들의 위대한 생존" 홍보] 5. 2018 "그만 죽여라, 우리도 살고 싶다" (한국다양성연구소 김지학 소장) 5. "그만 죽여라, 우리도 살고 싶다" (한국다양성연구소 김지학 소장) 2nd TDoR MARCH 공동주관 신청 링크 : https://forms.gle/DGNpBAJ2wYQbdCnV9 계좌번호 : 국민은행 823701-04-318202 트랜스해방전선 ※ 본 캠페인은 영국 화장품 브랜드 러쉬(LUSH)의 채러티 팟(Charity pot) 후원 프로그램 및 파티기획/클럽파티/시스템 전문대행사 Stomp!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트위터: https://twitter.com/freetransright/status/1190904614863769600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freetransright/videos/560537021423740/ 더보기
2019 제2회 TDoR "보통의 트랜스들의 위대한 생존-Survive Together, no one behind" 대비 자원 활동가 교육 인권재단사람 2층 한터에서 인권운동공간 활의 랑 강사님과 함께 제2회 TDoR 행사 자원활동가 안전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행사를 꾸리겠습니다. 트위터: https://twitter.com/freetransright/status/1190567143315623936?s=19 페이스북: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538725386925163&id=131765177621188 더보기
30. 쉴라 제프리스의 『젠더는 해롭다』 출간에 부쳐: 트랜스젠더리즘은 해롭다? 제프리스는 트랜스젠더 운동의 역사와 성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도 문제를 보인다. 앞서 살펴보았듯, 제프리스는 트랜스젠더리즘이라는 용어가 갖는 사회변혁적인 성격을 지워버림으로써 이를 ‘개인적인 문제’로 환원해버린다. 하지만 이러한 논의들이 전제하고 있는 ‘개인’과 ‘운동’, ‘정치’에 대한 이미지는 매우 협소하고 자의적이다. 이는 70년대 급진주의 페미니즘의 목표, 즉 개인의 자율적 선택 혹은 욕망으로 설명되어 왔던 현상들이 실은 사회적 맥락을 통해 규범적으로 구성된 것이었음을 밝혀내는 작업의 의의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또 제프리스는 트랜스젠더리즘을 페미니즘, 그중에서도 급진주의 페미니즘으로 대표되는 제2물결 페미니즘과 완전히 별개의 흐름인 양 설명하지만, 양자의 관계는 단순하게 딱 잘라 설명될 수 .. 더보기
29. 쉴라 제프리스 초청강연 [젠더박살 프로젝트] 참여 후기 ‘트랜스젠더가 여성성 또는 남성성을 강조한다.’ 완전히 틀린 말만은 아니다. 다만 트랜스젠더라서 성별 이분법을 강조하는 게 아니라 트랜스젠더의 성별성도 사회에서 용납되는 언어와 행동을 반영할 뿐이다. 이것은 비트랜스젠더도 마찬가지 아닌가? 왜 트랜스젠더에게만 정치적 올바름을 강요하는가? 트랜스젠더만 이상적인 기준에서 평가하는 것은 극히 불공평하다. 더불어 대다수의 트랜스젠더에게 남성성과 여성성은 생존을 위한 도구일 뿐이다. 자신의 젠더 표현에 맞는 패싱이 안됨으로써 야기될 폭력과 불이익에 맞서기 위한 위장이다. 물론 여성 인권을 위해 앞장서는 트랜스젠더도 많다. 하지만 모두가 이런 활동이나 운동을 할 여력이 없다는 것도 사실이다. 고정관념으로 고정관념에 맞서는 건 페미니스트로서 위선적인 행동이 아닐까? .. 더보기
28. 오늘은 인터섹스 가시화의 날입니다. 오늘은 인터섹스 가시화의 날입니다. 출생증명서에는 남 · 여 · 불상이 성별 선택으로 주어져 있지만, 관공서에 제출해야 하는 출생신고서에는 남 · 여만 남아 있습니다. 이는 한국 사회가 성별이분법에 기초해 구성된다는 걸 의미합니다. 이렇게 엄격한 기준으로 사람을 분류하는 건 이 틀에 해당되지 않는 이들의 삶을 지웁니다. 젠더 정체성이 스펙트럼상에 위치하듯, 사람의 몸은 딱 두 가지 성으로 나눠질 수 없습니다. 트위터: https://twitter.com/freetransright/status/1187879873039126530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freetransright/posts/532690224195346:0 더보기
시민 초청 간담회 : 성평등 조례 왜 필요한가 프로그램 2. 성평등 조례 토크 콘서트에 대외협력팀장이 참여 중입니다. 트위터: https://twitter.com/freetransright/status/1188722047423172608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freetransright/posts/534515784012790 더보기
트랜스해방전선 10월 인권아카데미 6강 대표 김겨울 발제문 "‘소란스럽게 하기’와 트랜스젠더 가시화 운동- 트랜스해방전선의 활동을 중심으로" ‘소란스럽게 하기’와 트랜스젠더 가시화 운동 - 트랜스해방전선의 활동을 중심으로 한국에서의 여러 트랜스젠더 인권 활동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활동한 트랜스젠더인권활동단체 지렁이, 2013년부터 활발한 활동을 해온 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 2015년에 시범 운영을 마치고 어느새 5년차 단체인 성별이분법에 저항하는 사람들의 모임 여행자 등 다양한 단체들이 등장했고 단체마다 중심적인 운동 의제와 활동 영역을 가지고 트랜스젠더 운동을 이끌어왔다. 그리고 2017년 12월 25일 트랜스해방전선이라는 트랜스젠더 인권단체도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 시작은 지금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는데, 이데일리에서 인터뷰하며 했던 말이 있다. “사실 트랜스해방전선의 처음 시작은 트랜스젠더 지인끼리 모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