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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2019년

03/12/2019 [오마이뉴스] "성평등 상당히 듣기 거북" 국회에서 벌어진 '혐오' 포럼 트랜스해방전선 김겨울 대표: "해당 발언은 실제로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성소수자, 특히 트랜스젠더의 존재를 지우는 말이다. 당사자들도 서로의 성별 정체성을 묻는 일에 굉장히 조심스러워 하고, 외모만으로 섣불리 상대방의 정체성을 규정하지 않는데 어떻게 보자마자 딱 안다고 말할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 "이러한 말들이 공식 행사에서 무분별하게 나오기 때문에 사회에서 정해준 성별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성별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이들은 더더욱 폭력에 노출되고 차별을 받게 되는 것" 원문 읽기: http://omn.kr/1lsmm 더보기
20/11/2019 [경향신문]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 정치 때문에 또 웁니다 이날 온라인에는 한숨과 울분 섞인 글들이 잇따랐다. 김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회적으로 합의가 안된 존재가 나”라고 썼다. 한채윤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도 “대통령에게 동성혼 법제화를 당장 해달라고 하는 게 아니다. 합의를 어떻게 할지 한번 시도라도 해보라는 것”이라고 했다. 트랜스해방전선은 “위대한 생존을 해나가는 성소수자들은 결코 삭제할 수도, 삭제되지도 않는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원문 읽기: http://m.khan.co.kr/view.html?art_id=201911202133025 더보기
18/11/2019 [뉴스민] [남수경 칼럼] 혐오를 선동하는 국회의원들 개정 발의안은 11월 20일 국제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Transgender Day of Remembrance, TDoR)을 바로 코앞에 두고 발표되었다. 트랜스젠더 추모의 날은 20년 전인 1999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그 한 해 전인 1998년 11월 28일 리타 헤스터(Rita Hester)라는 트렌스젠더 여성이 살해된 것을 계기로 혐오 범죄로 살해된 모든 트랜스젠더를 추모하는 행사로 시작되었다. 리타 헤스터는 트랜스젠더 흑인 여성이었다.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다음 날, 만 35세 생일을 이틀 앞두고 자신의 아파트에서 수십 차례 칼에 찔린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1998년 당시 주류 언론은 리타의 죽음을 알리는 보도에서 그녀를 지칭하면서 남성형 대명사인 '히(He)'와 성전환 전에 불리.. 더보기
31/10/2019 [더셀럽] '마리텔V2' 성소수자 조롱 자막 논란…방심위 의견진술 결정 '트랜스'라는 표현은 온라인상에서 성소수자를 조롱하고 비하하려는 의도로 자주 사용된다. 이에 방송직후 성소수자 혐오 표현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트랜스젠더 인권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 '트랜스해방전선(이하 해방전선)' 측은 "MBC 마리텔 시즌 2의 혐오 표현 자막을 규탄한다"는 항의글을 올린 바 있다. 방통심의위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1조(인권 보호) 제1항 및 제30조(양성평등) 제2항을 적용, 의견진술을 통한 제작진의 입장을 듣고 제재 수위를 판단할 예정이다. 원문 읽기: http://www.theceluv.com/article.php?aid=1572497298287457010 더보기
09/09/2019 [뉴스민] [남수경 칼럼] 나중은 결코 오지 않는다 성소수자단체인 ‘트랜스해방전선’은 온 국민이 지켜보는 청문회에서 성소수자 혐오에 동조한 조 후보자를 비판하면서, 조 후보자의 말을 빌려 그에게 전했다. “후보자에 대한 호불호는 법적 사안 아니고 장관은 아직 이르다”라고. 나도 조국 후보가 2011년 논문에서 쓴 말을 그대로 빌려서 전해주고 싶다. 이런 식이면 촛불 정권이 사법개혁과 적폐청산의 적임자라고 내세우는 법무부 장관 후보의 인권 감수성과 한국 인권 수준의 후진성이 세계에 알려지는 일이 계속 발생할 것이라고. 원문 읽기: http://www.newsmin.co.kr/news/41622/ 더보기
07/09/2019 [미디어 오늘] 성소수자단체 “조국 후보자 장관은 이르다” “이러한 후보자의 부족한 인권 감수성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일부 목사가 물어보라고 했다며 당당하게 후보자에게 검증하듯 동성애에 관해 묻는 박지원 의원의 발언도 규탄한다” “언제부터 정치인들이 종교인의 말대로 움직인 것인가. 박 의원을 포함한 정치권의 거듭된 성소수자 혐오 발언을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 “도대체 ‘근무 중 동성애’는 무엇인가. 동성 간 성관계와 동성애도 구분하지 못하는 법무부 장관이 내놓을 개혁 정책안이 무엇일지 두렵다. 개혁의 적임자라던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성소수자 혐오적인 사회는 개혁이 대상이 아닌지 우려스럽다” “이 정권의 탄생부터 성소수자들의 삶은 항상 뒤로 미뤄졌고 그사이 수많은 성소수자들은 혐오 폭력에 그대로 노출되어왔다. 누구나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방법으로 혼인을 할.. 더보기
13/08/2019 [한국일보] 성 정체성 인정받고 싶지만.. 커밍아웃 순간 가족•직장 모두 멀어져 “트랜스젠더라고 하면 다짜고짜 수술은 했냐고 묻는데 초면에 그런 개인적 질문을 받으면 불쾌한 마음이 든다” “서른이 넘은 성인인데도 부모의 동의가 있어야만 성별정정을 할 수 있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 “성별 정정에 대한 요건이 선진국에 비해 지나치게 엄격하다” “어렸을 때부터 성별위화감(태어날 때 성별과 스스로 인지하는 성별의 차이로 인해 자신의 신체 등에 대해 느끼는 불쾌감)을 느꼈기 때문에 남성적인 외모와 목소리를 갖고 싶긴 하지만 어렵게 들어간 직장을 포기할 순 없었다” “트랜스젠더 한 분은 자신이 어릴 때 부모가 이혼했는데 아버지가 어디 사는지 알지 못해 14년째 성별 정정신청을 하지 못하고 있다” “논바이너리는 범주를 말하는 개념이고 젠더퀴어는 성별 이분법을 거부하는 행동양식을 지칭하는 정치적.. 더보기
04/08/2019 [미디어 오늘] 인기 유튜버, 트랜스·여성혐오 발언 사과했지만… 트랜스해방전선은 이날 ‘트랜스남성은 여성이 아니다’란 제목으로 성명을 냈다. 트랜스해방전선은 성명에서 “그는 FTM 손님을 자기 주제 모르는 여성으로 묘사했다”며 “트랜스젠더는 ‘사회가 정한 성별 정체성과 다른 방향으로 본인 성별을 인식하는 모든 사람’을 이른다. 그가 트랜스남성을 두고 ‘여성에서 남성이 된다’고 묘사한 건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비-트랜스젠더로 사는 사람들은 ‘당신은 왜 여성/남성으로 인식하느냐’고 질문받는 일이 드물지만, 트랜스젠더퀴어들에겐 일상”이라고도 했다. 트랜스해방전선은 성명에서 트랜스미소지니(Transmisogyny․트랜스여성혐오)란 용어를 들었다. 단체에 따르면 ‘트랜스여성혐오’는 트랜스젠더 전반에 가해지는 중첩된 혐오(트랜스젠더혐오와 여성혐오 등)를 말한다. 트랜스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