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랜스젠더

14. 일본 지방선거에서 트렌스젠더 후보가 당선됐다 - 동성 커플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파트너십 제도’가 공약이다 함께 일하던 동료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다. 그는 그 사건을 계기로 성소수자에게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결심을 하게 됐다. 그리고 그는 2019년, 동성커플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파트너십 제도’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광역의원에 당선됐다. 당선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후치가마 씨는 ”성소수자가 활약하는 다양성 있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cac7d4be4b02084ce8fb950?fbclid=IwAR1jhzBZo_ed7g6vEFx5CB7Ph6KA3jvqQ3Hn4rnZCmIqxTScUIPjWhuE12k 渕上綾子さん、北海道議当選、大変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LGBTが活躍する豊かな社会になるよう取り組み、お.. 더보기
13. 2019년 4월 1일 트랜스젠더 해방 トランスジェンダー 解放 2019년 4월 1일 트랜스젠더 해방 #트랜스젠더가시화의날 사진 출처: https://twitter.com/Ryunan9903/status/1112548468571070464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freetransright/posts/403835787080791 더보기
[성명] 7. 도란스 올려! - 세계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을 맞아 - 매년 3월 31일은 세계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이다.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은 2009년 미국의 Rachel Crandall이라는 트랜스젠더 활동가에 의해 제정, 트랜스젠더를 향한 차별과 혐오에 저항하는 모든 이를 축하하고 기리는 날이다. 한국 사회에서도 트랜스젠더는 혐오범죄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언제 어디서나 대상화당하며, 언제 어디서 누구의 손에 의해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살아가고 있다. 단지 지정성별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차별과 범죄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만으로 클럽에서 폭행당하기도 하고, 심지어 살해당하기도 한다. 병원에서도, 관공서에서도, 공항에서도 주민등록증의 성별과 실제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진료를 거부당하고, 의심의 눈초리를 받아야만 한다. .. 더보기
10. <트랜스 페미니즘으로 나아가기: 이분법의 오류와 교차성> "트랜스 여성을 배제하는 움직임은 그들이 주장하는 "생물학적 여성"도 배제한다는 것을 간과한다. 수염자국이 있고, 체모가 많이 나서 고민하는 "생물학적 여성", 발이 커서 운동화만 신는 "생물학적 여성", 목소리가 낮아서 툭하면 한 소리 듣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생물학적 여성", 턱선이 "남성" 같아서 성형 권유를 무수히 듣는 "생물학적 여성" 등은 실존하고, 흔하다. 치마가 어울리지 않아 바지만 입고, 가슴 조금 작고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화장실에서 당황에 찬 비명소리를 듣는 여성들의 경험은 너무나도 흔하다. 길가다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질문을 받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다. 이런 존재들 앞에서, 트랜스젠더를 배제하고 "생물학적 여성"을 들이밀고 겉보기만으로 젠더를 판정 가능하다고.. 더보기
9. 트랜스젠더는 트랜스젠더가 아닌 사람들에게 증명할 것이 없습니다. TRANSGENDERPEOPLE have NOTHING TO PROVE to non-trans people. 트랜스젠더는 트랜스젠더가 아닌 사람들에게 증명할 것이 없습니다. 사진 출처: https://www.independent.co.uk/…/captain-marvel-movie-backla… 내용 참고: https://twitter.com/brielarson/status/834562786915016704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freetransright/posts/392803604850676 더보기
[입장문] 2. MBC PLUS 아이돌챔프 입장 표명서 지난 21일 오후 9시 57분, 귀사의 아이돌챔프 어플리케이션의 공식 트위터 계정 ‘아이돌챔프(아챔이)(@idolchamp1)에 “언니 사랑해,,,아챔이 2019년 2월 12일부터 트랜스 04년생이야”라는 게시물을 올린 사실을 접했습니다. ’트랜스OO’라는 표현은 트랜스젠더의 전환과정을 가벼이 보고 희화화하는 것에서 출발한 표현이며, 트랜스젠더퀴어를 혐오하고 비하하는 맥락에서 쓰이기도 하는 용어입니다. 비록, 귀사의 아이돌챔프 트위터 계정 담당자가 혐오표현의 맥락이 될 여지가 있음을 인지하고 사용한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이 언어를 귀사 공식계정에서 사용하였다는 것은 온라인에서 성소수자 혐오를 일삼는 사람들의 언어를 공익을 위한 공영방송에서 정제하지 않고 사용하였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혐오표현의 재생산에.. 더보기
[논평] 16. 트랜스젠더 혐오가 공영방송의 법도인가 지난 21일 밤 열 시쯤 아이돌챔프(아챔이)-@idolchamp1 라는 트위터 계정에 “언니 사랑해,,,아챔이 2019년 2월 12일부터 트랜스 04년생이야”라는 모 아이돌을 홍보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 트랜스젠더의 존재를 희화화하는 혐오표현이 포함된 것에 대해 해당 계정 관리자와 MBCPLUS 측에 즉각 제대로 된 사과를 요구한다. 그리고 다시는 트랜스젠더 혐오를 이용해 홍보를 진행하는 일이 없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 아이돌챔프는 MBCPLUS에서 운영하는 아이돌에게 투표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굳이 모 아이돌을 홍보하고, 해당 애플리케이션 혹은 MBC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데 있어서 트랜스젠더 혐오가 필요했는지 묻고 싶다. 트랜스젠더들은 .. 더보기
[논평] 15. 우리도 살고 싶다 12월 7일 밤 10시 50분, 결국 누더기가 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이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해당 법원이 본회의에 상정되고 통과되는데 걸린 시간은 다른 법안들과 마찬가지로 겨우 20초 내외였다. 법안을 상정할 때 국회의장이 법안의 제명을 읽은 시간과 결과를 공포한 시간을 제외하면, 어쩌면 단 5초. 그 5초 동안 반대표를 행사한 국회의원은 겨우 4명이었고, 그 어떤 국회의원도 후퇴한 인권에 대해 토론을 신청하지 않았다. 그 찰나의 시간 사이에 수많은 트랜스여성들은 폭력에서 안전할 권리를 빼앗겼고 젠더퀴어, 인터섹스 등 성별 이분법으로 정의할 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은 존재를 부정당했다. 또한, “태어날 때부터” 여성인 자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벌어질 끔찍한 폭력 역시 국회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젠더 폭력을.. 더보기